안녕하세요 :)
지난번에는 영광반값여행, 영광쉼표여행 신청방법과 정산 꿀팁을 정리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실제로 다녀온 영광반값여행 1박 2일 코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영광반값여행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후기가 많지 않아서, 다녀오면 꼭 자세히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직접 다녀와 보니 예상보다 맛집도 많고, 좋았던 장소도 많아서 영광 여행을 고민 중인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다만 다녀온 곳이 많아 한 글에 모두 담기에는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이번 글은 1일차 코스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일차에 다녀온 보리향기, 불갑사, 위디저트, 하운드호텔, 저팔계왕족발 후기를 먼저 소개해볼게요.
백수해안도로와 2일차 코스, 여행 총비용은 다음 글에서 이어서 정리하겠습니다.

1. 영광 1박 2일 여행일정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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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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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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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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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도착 → 점심 보리향기 → 불갑사 → 카페 위디저트 → 숙소 체크인 →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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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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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 구매 백화떡집 → 빵투어 아르투스 → 점심 일번지식당 → 백수해안도로 → 카페보리 →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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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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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백수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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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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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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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빡빡하게 여러 곳을 도는 일정이라기보다, 불갑사와 백수해안도로를 중심으로 여유롭게 움직인 1박 2일 코스였습니다.
영광반값여행 정산을 위해 지정관광지 2곳 인증도 챙기면서, 맛집과 숙소까지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번 1편에서는 그중 1일차 일정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2. 1일차 코스|보리향기 점심, 불갑사, 하운드호텔 숙소, 저팔계왕족발 저녁
1일차 점심 [보리향기]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350 보리향기
주문 메뉴: 보리백합칼국수 2인, 보리파전
영광에 도착해서 첫 번째로 들른 곳은 보리향기입니다.
불갑사 바로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식사 후 불갑사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였어요.
저희는 남자친구와 둘이서 보리백합칼국수 2인분과 보리파전을 주문했습니다.
보리파전은 바삭하게 구워져서 좋았지만, 기름을 조금 많이 머금은 느낌이라 살짝 느끼했고 맛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반면에 보리백합칼국수는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보리면이라고 해서 식감이 조금 투박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면이 정말 쫄깃쫄깃했어요.
보리로 만든 면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식감이 좋았고, 백합이 들어간 국물도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백합이 아주 많이 들어 있는 편은 아니었지만, 시원한 백합 국물과 묵직하면서도 쫄깃한 보리면 조합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갑사 바로 근처라 다음에 불갑사에 간다면 다시 들릴 것 같은 맛집이에요.
가격은 보리백합칼국수 1인분 13,000원, 보리파전 15,000원이었습니다.
보리향기는 추후에 단독 리뷰로 더 자세히 남겨볼게요.
첫 번째 지정관광지 [불갑사, 불갑사도립공원]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450
점심을 먹은 뒤에는 첫 번째 지정관광지인 불갑사로 이동했습니다.
영광반값여행 정산을 위해서는 지정관광지 2곳 이상 방문 인증사진이 필요해서, 불갑사는 이번 코스에 꼭 넣었던 장소 중 하나였어요.
불갑사는 불갑산 가운데 자리한 사찰입니다.
불갑산은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날 다리가 조금 아파서 산까지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그래도 불갑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불갑사도립공원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조경도 깔끔하게 되어 있고,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예뻐서 천천히 걷기 괜찮았어요.
입구 쪽에는 차량 진입금지 안내가 보였는데, 안쪽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실제로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바로 근처 보리향기에서 식사를 하고 온 터라 산책 겸 걸어서 불갑사까지 다녀왔습니다.
다만 날이 습해서 돌아오는 길은 생각보다 조금 힘들었어요.
불갑사 근처에 불갑사제 저수지도 있고, 옆으로 천이 흐르고 있어서 그런지 습한 날에는 벌레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지금보다 날이 더 더워지면 무리해서 걷기보다는,
가능하다면 불갑사 관광단지 제2주차장 쪽까지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영광카페 [위디저트]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 176 1층

위디저트 트리플 치즈 바게트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중앙로 176 1층
주문 메뉴: 숙성바닐라라떼, 백향과에이드, 초코바게트, 카야버터소금빵, 명란소금빵
불갑사에서 나와 숙소 근처로 이동한 뒤, 영광 시내에 있는 위디저트에 들렀습니다.
저는 숙성바닐라라떼, 남자친구는 백향과에이드를 주문했고, 빵은 초코바게트, 카야버터소금빵, 명란소금빵을 포장했습니다.
가게 안에는 따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는 없었고, 음료와 빵을 포장해서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음료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빵이 훨씬 기억에 남았습니다.
솔직히 소금빵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소금빵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숙소에서 바로 먹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데우지 못한 영향도 있었을 것 같아요.
특히 명란소금빵은 생각보다 많이 짰습니다.
입에 넣자마자 혀가 아릴 정도로 짜게 느껴져서 남자친구 한 입, 저 한 입 먹고 결국 다 먹지 못했습니다. 아까웠어요.
그런데 초코바게트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게트 식감도 좋고 초코도 과하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다음 날 다시 방문해서 초코바게트 2상자를 샀는데,
마침 사장님이 치즈바게트도 막 구워졌다고 하셔서 치즈바게트도 한 상자 함께 구매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후회 없었습니다. 치즈바게트는 삼삼하면서도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초코바게트는 집에 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두 조각씩 데워 먹고 있는데, 여전히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위디저트는 소금빵보다는 바게트 맛집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영광 위디저트는 앉아서 먹는 카페보다는 포장 전문 디저트 가게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초코바게트와 치즈바게트 추천입니다.
영광 숙소 [하운드호텔]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천년로12길 6 하운드호텔 영광
이번 영광 여행 숙소는 하운드호텔 영광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숙소 사진을 한 장도 안 찍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살짝 놀랐습니다. 프로블로거가 되려면 아직 멀었나봐요.
지난 포스팅에서도 정리했지만, 영광반값여행으로 방문한 분들은 체크인할 때 숙박확인서에 꼭 숙소 도장을 받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체크아웃할 때 받으려고 미루면 짐 챙기느라 정신없어서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저는 아예 체크인할 때 바로 말씀드리는 게 편하겠다고 느꼈어요.
하운드호텔 영광은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영광 시내에 있어서 주변 맛집이나 카페를 도보로 이동하기 편했고, 저녁 먹으러 나가기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객실이 아주 큰 편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건 알차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침대도 넓고, TV도 큼직했고, 스타일러와 공기청정기, 욕조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이날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렸는데, 청바지와 티셔츠를 스타일러에 돌렸더니 뽀송뽀송해져서 좋았습니다.
여름 여행이나 장마철 여행에는 스타일러 있는 숙소가 확실히 편하더라고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침구 컨디션이었습니다.
베갯잇에 검은 점이 보여서 곰팡이인가 싶었는데, 그냥 사용하긴 했지만 조금 찝찝했습니다.
이 부분만 아니었다면 전체적으로 더 만족스러웠을 것 같아요.
하운드호텔 영광은 위치와 객실 구성은 만족스러웠고, 영광 시내 맛집을 도보로 다니기 좋은 숙소였습니다.
다만 침구 컨디션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1일차 저녁 [저팔계왕족발]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천년로 1486

저팔계왕족발
주소: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천년로 1486
주문 메뉴: 족발 포장
숙소에 체크인한 뒤 3시쯤 나가서 맥락브레드 빵도 포장해보려고 들렀습니다
그런데 평일이었는데도 저희 바로 앞에서 이미 빵이 솔드아웃됐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을 안고 저녁 메뉴로 선택한 곳이 저팔계왕족발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맥락브레드를 못 먹은 아쉬움을 잊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족발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잡내가 거의 없고 식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한 느낌이 살아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처음에는 막국수도 따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족발을 주문하면 조금 같이 주신다고 해서 따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받아보고 나서 “이게 조금이라고요?” 싶을 정도로 양이 넉넉해서 놀랐습니다.
숙소에서 편하게 먹은 저녁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영광 시내에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을 저녁 메뉴를 찾는다면 저팔계왕족발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아요.
저팔계왕족발은 잡내 없이 쫄깃한 족발이 맛있었고, 숙소에서 편하게 먹기 좋은 영광 저녁 메뉴였습니다.
3. 영광반값여행 1일차 총평
영광반값여행 1일차는 보리향기에서 점심을 먹고, 불갑사를 둘러본 뒤 위디저트와 하운드호텔, 저팔계왕족발까지 다녀온 코스였습니다.
첫날은 이동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고, 불갑사와 영광 시내를 중심으로 여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보리향기의 보리백합칼국수, 위디저트 초코바게트, 저팔계왕족발은 기억에 남는 메뉴였어요.
다음 글에서는 2일차에 다녀온 백화떡집, 아르투스, 일번지식당, 백수해안도로, 카페보리 후기와 여행 총비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